야구 4월26일 KBO - 기아 vs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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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3-04-26 14:40본문
질 낮은 야구의 극의를 보여주면서 완패를 당한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3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롯데 원정에서 제구난을 보여주면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메디나는 홈 QS 이후 계속 좋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구가 너무 흔들린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에릭 페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문제는 NC의 불펜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는 점일 것이다. 볼넷쇼를 보여주면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그냥 주말 시리즈 상대가 약했다는 말 외엔 해줄 말이 없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송명기(1승 2패 1.71)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LG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송명기는 첫 3경기의 호조가 무너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작년 KIA 상대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제구 난조를 철저하게 이용하면서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5회 이전과 5회 이후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5회 이전에 보여준 집중력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부분. 불펜이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해낸것도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은 엄청난 제구난을 보여주었고 NC는 그것을 착실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그 페이스가 이어질듯. 특히 메디나의 구위가 보기보다 좋지 않다는 문제가 터져나올수 있다. 송명기가 작년 KIA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지만 금년 초반의 송명기는 그때와는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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