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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1월 30일 라리가 - CA 오사수나 vs AT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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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3-0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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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스페인 1부 7위 / 무승무무승)

세비야를 2-1로 잡아냈습니다. 점유율을 완벽히 내주었지만 철저하게 역습으로 나서면서 선제골을 넣고 잠가버리자 세비야가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으며, 94분에 터진 엔네시리의 골이 아니었더라면 연장까지 가는 일 없이 승리를 얻어낼 수있었을 것입니다. 세비야가 올 시즌 공격력이 매우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하나, 오사수나의 수비적인 기세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아빌라(RW)도 수비라인 구성에 합류하면서, 필요할 때는 ‘6백’ 양상도 만드는 편입니다. 최근 아틀레티코가 유기적인 공격진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활로를 나름 찾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레알 마드리드도 오사수나에게 고전하면서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친 만큼, 오사수나가 가지고 있는 저력 자체를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팀의 기조가 일단 잠그기입니다보니, 공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부디미르(FW)가 롱볼을 잡아내는 타겟 역할을 잘 해주고는 있지만 득점력이 부족해, 팀의 득점의 3분의 1을 아빌라가 기록하고 있는 등, 공격 루트가 상당히 제한적인 상태. 아틀레티코가 전성기에 비해서는 수비 라인의 안정성이 떨어진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도 리그에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는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결장자 : 비달(RB / A급), 페냐(RB / A급)


◈아틀레티코 (스페인 1부 4위 / 패무승승패)

레알 마드리드에게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후반부터 잠그기에 들어간 것이 오히려 패착으로 작용했는데, 전반전을 앞선 채로 마쳤지만 수비적으로 전성기 시절의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것이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감독이 아직도 4-4-2 두줄 수비에 집착하는 양상이 짙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나치게 빠른 시점에 잠그기에 들어가버렸고, 빌드업의 핵심과 전방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코케(CM)와 모라타(FW)를 빼버리면서 전방에서의 압박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 것.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수의 발재간에 너무 쉽게 수비가 돌파당하는 등 수비진의 폼 자체가 좋지 못한 상황이라 전술적인 경직성이 나타나는 양상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최근 쓰고 있는 4-3-3로 변형되는 4-4-2 전술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을 가진 자원들이 많았는데, 이를 유기적으로 섞이게 하면서 전반부터 3-0으로 도망가는 데 성공한 것. 차라리 지난 리그 운영하는 것이 더 나아보이는 상태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성향상 확률이 높을 지는 미지수인데다가 공격 포인트를 쏠쏠하게 쌓아주던 요렌테(MF)의 이탈도 아쉽습니다.


- 결장자 : 요렌테(MF / A급)


◈코멘트

아틀레티코의 승리를 점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감독의 패착으로 인해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4-3-3처럼 움직이는 포메이션을 정착시키면서 공격진들의 호흡이 좋아진 것은 높게 평가해줄만 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오히려 전반까지는 기세를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시메오네 감독의 특성 상 점수 차이가 조금 벌어지면 잠그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고, 오사수나의 수비력도 만만치는 않은 만큼 득점이 많이 터지는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언더(2.5)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AT마드리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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