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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 8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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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08-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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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9승 5패 3.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후라도는 7월의 호조가 끊긴게 조금은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금년 SSG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드류 앤더슨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문승원 상대로 터진 김건희의 대타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1차전 후반부터 시작된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상위 타선이 부진하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여전한 편.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상우의 붕괴 후유증이 크다.


 

SSG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2승 4패 4.5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엘리아스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키움 상대로 2경기에서 8.2이닝 8실점으로 유독 키움만 만나면 고전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효과적인 타격을 보여준게 컸다. 특히 홈런 없이 경기를 가져갔다는 점이 크다. 그러나 등판과 함께 2점 홈런을 허용한 문승원은 금년 기대가 어려워 보인다. 

 


이번 시리즈에서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를 확실히 불식시키고 있다. 그러나 후라도가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다득점은 쉽지 않을듯.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 문승원과 노경은이 등판하지 못한다는 점은 SSG의 불펜도 위험하다는 이야기인데 엘리아스는 유독 키움 상대로 부진하고 좌타자를 잡지 못하는 좌완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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