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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 10일 18:30 KBO - KT위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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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7-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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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가 취소됐지만 선발 맞대결은 그대로다. 벤자민이 두산을 상대로 고전했던 기억이 있으나 이후 변화구 구위를 개선하며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빠른볼 제구가 흔들리며 기복을 보일때가 있으나 두산 타선과 같이 바깥쪽볼에 대한 열세가 있는 유형의 타선에겐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강백호, 로하스 등 장타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휴식기 이후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김민규와 같이 변화구에 대한 강세가 부족한 유형에겐 노림수를 갖고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초반 리드를 가져갔을 때 두산의 추격조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마운드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두산

다수의 불펜을 활용해 불펜데이를 가져갔을 때 타선의 활약과 함께 리드했던 기억들이 많다. 하지만 벤자민을 상대로 부담을 느낄 수 있고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이영하 등이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KT의 주축 타선을 상대로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이어진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주축 선수들이 장타를 기록해주기 시작하며 전반기 막바지를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한 차례 공략 했던 벤자민을 상대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을 수 있으나 낮은 변화구에 대한 열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노림수를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다. 불펜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잡지 못하며 상대에게 끌려다닐 수 있다.



KT가 선발 맞대결에서의 리드와 함께 주축 타선까지 먼저 장타를 통해 압박하며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KT의 필승조가 비교적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두산이 유리한 구도를 가져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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