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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 3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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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7-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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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칸타라가 자칫 교체설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복귀 이후 빠른볼 강세를 되찾으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으나 지난 등판에선 빠르볼에 대한 제구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로인해 강점인 낮은 변화구까지 활용하지 못하며 리드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롯데의 주축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에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높은볼을 통해 타이밍을 뺏으며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 하며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비로인해 타격 감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양의지를 필두로 양석환 - 라모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었으나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세웅을 상대로도 슬라이더에 대한 생각을 크게 가져가서 노림수를 가져가려 한다면 오히려 상대의 배합에 고전할 수 있다.



롯데

박세웅이 강한 기복을 쉽게 잡지 못하고 있다. 본래의 강점인 빠른볼과 포크볼을 활용하기 보단 슬라이더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며 오히려 카운트가 불리해지고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어 박세웅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마운드 운영을 쉽게 가져가기 어려울 수 있다. 더욱이 두산 타선은 낮은볼에 대한 강세가 있다. 전준우, 레이예스, 윤동희, 황성빈 등 상위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하위 타선에서도 장타를 통해 변수를 만들어주는 등 이상적인 타선의 짜임새가 나오고 있다. 다만 높은볼에 대한 열세가 아직 이어지고 있어 알칸타라와 같은 유형에게 타이밍을 쉽게 맞추지 못하며 찬스 상황마다 고전할 수 있다.



알칸타라가 다시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는 양 팀 모두 동일하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상대적으로 견고한 두산이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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