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29일 KBO - LG vs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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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23-04-29 11:19본문
엘지 선발은 강효종, 기아는 앤더슨이 나선다. 강효종은 1승 5.52의 방어율, 앤더슨은 2승 2패 3.06의 방어율이다.
강효종은 직전 경기에서 한화를 만나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1.1이닝 동안 집중타를 맞으며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좋은 직구를 보유했지만 워낙 브레이킹볼 위주의 볼배합을 했기에 상대 타선이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에 타이밍을 잡고 들어왔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린 피칭이 예상된다.
앤더슨은 최근 3경기에서 2차례의 QS 포함 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모처럼 삼진을 많이 잡아냈는데 위력적인 패스트볼 외에 유인구의 무브먼트가 매우 좋았다. 좌완 위주의 국내 선발진을 보유한 기아인데 직전 경기 8이닝 무실점에 성공한 메디나와 더불어 믿을만한 외인 선발 자원이다. 피안타율이 2할대 극초반인 점도 인상적이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엘지 타선은 상대 투수를 가리지 않고 충분히 득점을 만들고 있다. 부진한 서건창 정도를 제외하면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득점권에서 기대감을 준다. 그러나, 위력적인 패스트볼 위주로 정면승부에 나설 앤더슨은 처음 만나는 상대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강효종과 엘지 롱릴리프 상대로 기아가 득점을 만들 수 있고 승리도 챙길 것이다.
기아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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