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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 13일 18:00 KBO - 두산베어스 vs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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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7-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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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시라카와 24시즌 2승2패 5.09)

시라카와가 두산에서 첫 선발로 나선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였던 KT와의 SSG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5탈삼진 5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었고 결국 이날 투구 이후 SSG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브랜든의 일시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SSG에서 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한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3경기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줬는데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프로 경험이 없고 많은 관중앞에서 투구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도 있었다. 불펜 : 이병헌, 김명신이 연투를 했고 박치국이 1.2이닝 2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삼성(원태인 24시즌 7승4패 3.16/24 상대 1승 0.00) 

원태인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많은 사사구를 내주고 피홈런도 나오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막아내며 버텼다. 전반기 막판 지친 기색도 있고 허리통증으로 인해 아쉬운 투구도 있었지만 그래도 시즌내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김재윤, 이승현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백정현이 5이닝 4실점 2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이성규의 투런 홈런, 이재현, 구자욱, 전병우, 안주형의 타점에 8회 강민호의 결정적인 대타 투런 홈런이 나오며 삼성이 9-5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라모스의 홈런, 김재환, 김기연, 박준영의 타점이 있었지만 선발 곽빈이 3.1이닝 6실점 5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김명신, 박치국이 추가 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전반기 막판 지친 모습도 보였고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등 아쉬운 투구도 했지만 지난 경기 투구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된 날의 원태인은 꽤 좋은 볼을 구사한다. 타자들과 승부하는 법을 알고 제구도 안정적이다. 두산 상대로도 올 시즌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했던 기록도 있다. 불펜도 김재윤과 이승현이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임창민과 오승환이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반면 두산 선발 시라카와는 두산에서 첫 선발로 나서는데 나름대로 좋은 볼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프로 경험이 없다보니 마운드 위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제구가 아주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정교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다. 많은 관중이 들어서는 잠실 구장에서 아무리 홈 구장이라 하더라도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불펜도 3일 연속 불펜이 일찍 투입되며 불펜소모도 있다. 거기에 삼성은 올 시즌 상대전에서 9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확실히 상대전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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