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11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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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7-11 16:30본문
◈키움◈
추격조가 무너지며 불펜 소모가 많았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하영민 또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빠른볼 강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해왔다. 적극적인 타격을 가져가고 있는 상위타선에게 비교적 고전할 수 있고 중심 타선을 상대로는 변화구 승부를 쉽게 들어가지 못하며 장타 허용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클 것이다.
활약을 이어가던 상위 타선이 상대의 낮은 변화구 승부에 고전했다. 컨택 비율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지만 정타를 맞춰내지 못했다. 그리고 한 차례 공략에 성공했었고 지난 맞대결에선 곤혹을 치뤘던 류현진을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과 다르게 낮은볼에 대한 노림수를 가져가기보단 다른 승부를 가져가려 하겠지만 체인지업에 대한 적응을 하지 못하며 고전했기 때문에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화의 필승조를 상대로도 비교적 고전하고 있다.
◈한화◈
안정감을 되찾은 류현진이 다시 한 번 키움을 상대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 커브 빈도를 높이며 타이밍을 뺏는 것과 함께 다양한 투구 패턴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는 중이고 이와 더불어 강점인 체인지업의 활용도 또한 조금씩 개선하고 있다. ABS존을 활용한 빠른볼 승부까지 가져가고 있어 전혀 다른 패턴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리드를 쉽게 뺏기지 않을 것이다. 한승혁이 지난 등판에선 고전했지만 한승혁 - 이민우 - 주현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이 견고해 류현진이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후반 변수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노시환이 빠진 상황에서 상위 타선의 응집력을 통해 득점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연, 이도윤 등이 강한 컨택을 보여주는 중이고 채은성이 장타를 통해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상위 타선의 활약과 더불어 페라자까지 하영민의 빠른볼 승부에 강세를 보여왔고 선발 맞대결의 리드가 이어진다면 지난 경기와 같은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가 류현진의 활약과 더불어 상위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키움 상대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 싸움에서 변수를 허용하고 있으나 하영민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보여주는 중이고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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