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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9월12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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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3-09-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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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테일러 와이드너(5승 4패 4.7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6일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이드너는 이적 이후 투구 내용이 다시금 기복이 심해지는 중입니다. 8월 18일 KIA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의 KIA와 지금의 KIA는 이야기가 조금 많이 다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김정우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날줄 모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를 크게 가리는 문제가 발목을 잡는 중입니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습니다.


KIA

토마스 파노니(4승 1패 2.8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노니는 8월의 아쉬움을 9월 들어서 어느 정도 극복해 내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한국 무대 신고식을 치뤘었는데 일단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다시금 좋을때의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온 듯 합니다. 나성범의 부상이 변수이긴 하지만 지금의 기세는 원정에서도 충분히 이어질수 있을듯합니다. 다만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피로도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최근 KIA의 기세는 분명히 무섭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무시할수 없을듯합니다. 와이드너가 직전 KIA전에서 쾌투를 해낸건 사실이지만 그때와 지금의 KIA는 이야기가 많이 다르고 최근의 삼성은 좌완 상대 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고 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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