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타카하시 케이지(4승 8패 4.6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홈런 1발에 눈물을 흘린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인건 변함이 없고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원정의 부진은 무시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야쿠르트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듯합니다. 확실히 무라카미가 살아나니 팀 전체의 기세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은 충실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엔도 아츠시(1승 5패 3.5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7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엔도는 초반에 한번 흔들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홈과 원정의 차이가 은근히 있는 편인데 원정에서 그다지 강하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코지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4회초 터진 도바야시 쇼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의 흐름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좌완 상대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2.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도와 마코토의 투구가 다시금 나빠지고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또다시 히로시마는 진구 구장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게다가 좌완 상대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고개를 들 가능성이 높고 원정에서 엔도는 역시 기대가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