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후지히라 쇼마(2승 3패 4.6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8월 3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지히라는 복귀전의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오릭스 상대로 4월 20일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일단 홈에서 복수전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와 마스다를 공략하면서 타츠미 료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기분좋게 홈으로 돌아왔다는게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좌완 상대 득점력이 대단히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일듯합니다. 5.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흔들리는게 문제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오릭스◈◈

타지마 다이키(5승 3패 3.8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8월 3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금년 라쿠텐 상대로 4전 3승 1.88에 원정에서도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합니다. 경기에서 우에하라 켄타의 투구에 막히면서 스기모토 유타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금년 라쿠텐 원정에서 5승 4패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4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는게 문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들과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라쿠텐의 3위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홈에서 강하다는 점도 나름 강점은 될듯합니다. 그러나 후지히라는 오릭스 상대로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타지마는 금년 라쿠텐의 완벽한 천적인데다가 라쿠텐의 타선은 좌완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