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21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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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23-09-21 13:01본문
◈◈삼성◈◈
데이빗 뷰캐넌(10승 7패 2.65)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뷰캐넌은 9월 들어서 에이스급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두산 한정으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합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특히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지는 중입니다. 8회말 결정적 3실점을 허용한 김태훈은 최악의 트레이드 실패작일 것입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8승 3패 2.85)이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15일 KIA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델은 최근 들어서 조금씩 흔들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9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 승리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페디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터진 양의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빨리 털고 일어나느냐가 중요할듯합니다. 일단 이 비는 불펜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안정감과 상대 전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선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은 아무래도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의 안정감이 올라가는건 역시 두산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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