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엘빈 로드리게즈(1승 4패 2.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로드리게즈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선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반갑습니다. 특히 17개의 안타를 기록한 화력은 주말 시리즈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결정적 3타점 3루타를 허용한 키자와는 주자가 있을때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습니다.

◈◈한신◈◈

오타케 코타로(11승 2패 2.05)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1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최근 두 번의 히로시마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기대치를 매우 높이는 부분입니다. 야쿠르트 상대로 시즌 초반에 11이닝 무실점으로 강점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주는 포인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아카호시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타이세이 상대로 2홈런 3타점을 터트린 한신의 타선은 우승 확정 이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듯합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과연 비는 누구에게 도움이 될것인가입니다. 아쉽게도 야쿠르트는 우천 취소 후의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고 타격이 살아난 다음 경기의 비는 절대로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오타케는 최근 투구도 좋고 야쿠르트에게 강한 투수이기도 합니다. 물론 로드리게즈가 홈에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이긴 하나 야쿠르트에겐 뒤가 없습니다. 상대전적 6승 15패는 괜히 나온 결과가 아닙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