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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10월7일 17:00 KBO - 두산베어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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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1회 작성일 23-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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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라울 알칸타라(13승 7패 2.56)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LG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LG전 부진이라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 금년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지금의 기대치는 QS 정도겠지만 승부를 건다면 토요일 방어율이 1.08일 정도로 토요일의 남자라는데 걸어야 합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이종민 이후 키움의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휴식은 도움이 될수 있을듯.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말 휴식이 보약일 것입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6승 2패 2.08)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커슨은 그야말로 리그 최종상급 에이스에 가까운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윌커슨은 그때보다 더 위력적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임찬규와 최동환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결국 장타가 없는 한계점을 시즌 막판에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잠실에서의 경기력도 기대를 걸기 어려울듯. 아무래도 불펜은 내년을 대비한 테스트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날 SSG와 KIA가 승리하면서 실질적으로 롯데의 시즌은 끝난거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칸타라와 윌커슨은 외인 투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양 팀 모두 불펜의 휴식은 충분하다는 공통점이 있고 타격은 막상막하겠지만 접전시 롯데의 부진이라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불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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