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24일 18:00 KBO - 삼성라이온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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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8-24 15:38본문
◈삼성◈
홈런포를 앞세워 대어를 잡아낸 삼성은 백정현(6승 2패 3.7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8일 NC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새삼 그가 NC의 원정 킬러임을 입증해 보였다. 롯데 상대로 7월 19일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과 박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라이온즈 파크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집중타가 더 필요할 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재윤의 부활이 반갑다.
◈롯데◈
타선의 부진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롯데는 정현수(2.5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KIA 원정에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정현수는 최근 투구 내용은 꽤 그럴듯한 편. 선발 등판은 6월 23일 이후 처음인데 일단 3이닝을 잘 막아주길 기대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황동재와 이승현 상대로 고승민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떨어진 팀의 사기가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비쪽에서 정줄 놓은 플레이가 종종 나온다는게 아픈 부분.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박진은 아직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킬 레벨은 아닌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홈에서 홈런포로 이기는 교과서적인 전개를 보여주었다. 전날 황동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백정현이 롯데 상대로 호투하는건 쉽지 않을듯. 정현수의 투구 특성상 3이닝이 한계라는 점은 롯데의 불펜이 그만큼 돌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최근 롯데의 불펜은 역전을 밥먹듯이 허용하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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