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11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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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7-11 16:43본문
◈SSG◈
불펜 투수들의 열세까지 이어지며 마운드 운영을 이겨내지 못했다. 하지만 체력을 아낀 앤더슨이 높은볼에 대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면 지난 경기와 대비해 선발 맞대결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타선 또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투/타 조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반즈의 바깥쪽볼에 대한 공략을 하지 못했다. 박지환이 출루를 이어가지 못했고 중심 타선 또한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그래도 에레디아가 복귀를 했고 낮은 변화구에 대한 타이밍이 맞았던 윌커슨을 상대로 중심 타선이 지난 경기와 대비해 정타 비율을 높이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필승조를 상대로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롯데◈
윌커슨이 위기 상황속에서도 변화구 안정감을 통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빠른볼 승부를 들어가는 타이밍에 공략을 당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한 순간에 무너지거나 장타로 인해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할 때가 있다. SSG 타선을 상대로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활약을 이어갔으나 결국 장타 허용으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었다.
레이예스의 활약과 더불어 정훈, 박승욱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하위 타선 그리고 황성빈 - 윤동희의 활약은 확실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지만 앤더슨과 같이 낮은볼과 함께 높낮이를 활용하는 유형에겐 비교적 고전해왔고 상위 타선이 출루율을 이어가더라도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SSG의 불펜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SSG가 앤더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타선에서도 박지환이 더욱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중심 타선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SS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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