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11일 18:30 KBO - KT위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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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4-07-11 16:34본문
◈KT(쿠에바스 24시즌 4승7패 4.09/24 상대 1승 1.50)◈
쿠에바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시즌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다 전반기 막판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제구까지 흔들리며 3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하며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전을 가졌는데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는 피칭을 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볼펜 : 김민이 1이닝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두산(김유성 24시즌 1승1패 5.09/24 상대 1.1이닝 2실점)◈
김유성은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0.1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투구를 한 이후에는 불펜으로만 네 경기 등판해 4.1이닝동안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평균 143.9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치 하며 커브와 스플리터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하는데 좋은 슬라이더가 있기는 하지만 제구가 좋지 않다보니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7.2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7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1.1이닝동안 2피안타 3사사구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지강이 2이닝 29개, 김택연이 1.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벤자민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2회 김상수의 홈런에 이어 3회에는 장성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배정대의 밀어내기 볼넷,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하고 5회 문상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 나가다 7회 김민이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해 동점이 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10회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KT가 7-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1회 허경민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김민규가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4회 박준영의 적시타와 7회 허경민의 적시타,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로 이어갔지만 연장 10회 김택연이 흔들리며 결국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결국 패하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전반기 막판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한 이후 복귀해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지난 시즌보다는 고전하는 모습도 있지만 그래도 올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전날 두산 타선이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쿠에바스는 두산전에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구위도 좋아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전날 김민이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투구내용이 좋고 박영현과 함께 필승조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어 불펜운영에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로 나서는데 제구가 불안하다 보니 안정감이 떨어진다. 까다로운 슬라이더가 있지만 KT 타선의 짜임새가 좋고 6월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김유성의 불안한 제구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산이 또다시 불펜을 빠르게 가동하며 불펜게임처럼 운영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펜의 핵심인 최지강과 김택연의 투구수가 많았다는 것이 아무래도 불안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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