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은 현재 엔트리 구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무것도 뚫지 못하는 창이라는 불명에까지 얻게 된 상황입니다. 일단 박정인이나 천성훈 등 이제 막 들어온 선수들도 바로 선발로 나올 정도로 급한 상황입니다. 다만 3-4-3 양상에서, 스리백이 투미들에게 공을 건네주는 상황에서도 답답한 모습이 꽤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2-1로 이긴 광주전에서는 4백 변환 이후에 오히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황선홍 감독은 3백을 고집하는 중입니다. 

◈전북◈

전북은 현재 분위기가 최악입니다. 수비적으로 가면서 최하위를 벗어나려는 시도도, 1-5로 서울에게 대패를 기록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그 이후 클럽에서 전북 선수들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분위기 자체가 매우 하락세입니다. 전북의 문제는 홍정호의 장기 부상 이후, 센터백을 구축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김두현 감독의 수비적인 4-4-2는 공격도 수비도 모두 불안정한 형국입니다. 

베팅 데이터에 따르면, 기대 득점(xG)은 1.36골 대 1.33골이며,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은 35%입니다. 양 팀 합산 기대 득점은 2.15골이며, 앞선 상대 전적은 9전 1승 4무 4패로 전북이 우세합니다.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는 오버(67%)이며,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는 100%입니다. 외신의 예상대로 언더(2.5) 양상의 무승부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전북도 상당히 최하위 탈출에 진심입니다. 당분간은 4-4-2로 가면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그럼에도 수비적인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전도 3백의 운영과 공격진의 뎁스 등 공격력이 처참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