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11월 5일 16:00 V리그 여자 - 페퍼저축은행 vs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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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8회 작성일 23-11-05 10:50본문
◈페퍼저축은행◈
직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야스민이 1세트에만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쳐주었고 결국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다만 2세트부터 야스민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에 이고은이 박정아를 활용했지만 박정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1-3 역전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야스민이 30득점, 공성율 51.92%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박정아가 23.4%로 고전했고, 최근 경기 후반에 나서며 활약을 보여주었던 박은서도 16.13%로 결정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시즌 전력 보강을 마치긴 했지만 조직력이 좋지 못해 전력 보강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정관장◈
직전 도공과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1세트에만 8개의 범실을 기록하고 말았으며 0-1로 밀려갔습니다. 2세트에서는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고 3세트에서는 상대 서브와 블로킹, 집중력 경쟁에서 밀리며 결국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아(19득점, 공성율 52.94%)와 메가(18득점, 공성율 50%)의 힘은 좋았지만 박혜민이 14.29%의 공성율로 고전하고, 팀 리시브 효율도 21.21%로 안정감이 없었습니다. 염혜선 세터의 토스도 다소 불안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시즌 야스민과 박정아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보강하려 했지만 아직까지 야스민 이외의 경쟁력이 부족합니다. 박은서가 최근 경기들에서 후반에 나와 서브와 화력 강점을 보여주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선발로 나왔지만 16.13%의 공성율로 고전하였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지아와 메가의 화력이 꾸준합니다. 박혜민도 기복이 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정관장은 정호영와 박은진 두 미들 블로커의 존재감이 크며, 염혜선 세터의 토스가 불안한 날도 있었지만 시즌 전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개인적인 기량을 감안하면 오늘은 직전 경기보다 나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관장이 최근 경기에서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놓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팀의 조직력과 호흡이 좋지 않은 페퍼저축은행을 오늘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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