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1월 8일 18:30 KBO - LG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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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23-11-08 09:04본문
선발 최원태(9승 7패 4.30)는 올시즌 반등시즌을 만들어내나 싶었지만 이적 후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이적 후 9경기 3승 3패 6.70) 다만 재조정 이후 피칭 패턴에 변화를 주었고 시즌 막판 2경기에서 7이닝 1실점, 4.2이닝 2실점으로 어느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다시 만들어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충분히 재조정 기간을 소화한만큼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봐도 좋겠다.
선발 쿠에바스(12승 0패 2.60)는 직전 PO 4차전에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3K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기록했다. 앞선 경기 수비실책에 흔들리며 고전했지만 이날 3일쉬고 등판했던 경기였음에도 위력적인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올시즌 구위강점을 바탕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간만큼 오늘도 기대가 되긴 하지만 PO1차전(75구)> 3일휴식 > PO2차전(73구) > 4일 휴식후 오늘 등판한다는 점은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어제 1차전 KT가 1회초 선제득점을 뽑았지만 1회말 LG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2회 LG는 삼중살까지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제대로 가져갔다. 그러나 LG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고 9회 고우석이 흔들리면서 결국 3-2 KT가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L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태가 LG이적 후 기복있는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재조정을 거쳤고 시즌막판 2경기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으니 오늘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쿠에바스의 경쟁력도 무시할 순 없다. 다만 이번 PS에서 무리하는 듯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 (PO1차전(75구)> 3일휴식 > PO2차전(73구) > 4일 휴식 > KS 2차전) 따라서 오늘 선발 경쟁에서 LG가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LG타선이 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실전공백이 길었고 이에 실책도 4개나 기록했다. 1차전 실전감각을 어느정도 끌어올렸으니 어제 침묵한 홍창기는 살아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고 전반적인 타선흐름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오늘 경기는 LG가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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