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직전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이후 첫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자비치가 14득점, 공격 성공률 48.15%로 활약했고, 박정아는 14득점, 공격 성공률 63.64%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OH 포지션에서 이한비가 12득점,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미들블로커 장위 역시 12득점을 올리며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 간의 호흡과 집중력도 나쁘지 않아 실책이 9개에 그쳤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리시브 효율이 25%에 그쳤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정관장◈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메가는 16득점, 공격 성공률 80%로 맹활약을 펼쳤고, 부키리치도 15득점, 공격 성공률 53.85%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표승주 역시 10득점, 공격 성공률 45%를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고, 중앙에서 박은진과 정호영이 15득점을 합작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리시브 효율이 13.33%로 낮았다는 점은 아쉽지만, 디그 성공률이 93%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며, 자비치, 박정아, 이한비의 삼각편대가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장위의 중앙 경쟁력도 뛰어나며, 범실이 세트당 3개로 적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며, 부키리치가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메가의 공격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퍼의 장위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정관장의 박은진과 정호영 두 미들블로커의 존재가 더 부각되고 있어 중앙 경쟁에서도 정관장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디그 성공률 93%를 기록하며, 수비 집중력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정관장의 수비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정관장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