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요안 멘데스(5승 4패 2.13)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멘데스는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 한번 증명해 낸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 낮 경기의 멘데스라면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주는것 같습니다.

◈◈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6승 4패 3.05)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자와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낮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인데 문제는 도쿄돔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렸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중심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준게 컸습니다. 문제는 도쿄돔에서 5연패를 당할 만큼 도쿄돔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일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호시 토모야가 셋업 역할은 잘 해주는듯 합니다.

양 팀 모두 홈런이 승부를 가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야쿠르트도 도쿄돔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유독 요미우리는 야쿠르트만 만나면 타선이 홈에서 폭발하는 편이고 코자와의 원정은 계속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