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5승 2무 1패/4위) 

매치 리포트(vs 풀럼/3-1승)

포인트#1 - 이제 투톱이다

주전 스트라이커 왓킨스와 슈퍼서브 존 듀란이 동시에 출격한다. 존 듀란은 이번 시즌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12경기(컵 대회)에서 7골을 터뜨린 선수다. 에메리 감독은 중요한 순간마다 듀란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뒤집어버린다. 감독의 판단력도 정확했지만, 감독의 믿음에 보답한 듀란의 클러치도 대단했다. 이제 20살인 선수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왓킨스의 자리르 넘보면서, 그와 함께 선발로 출전해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보여준다. 

포인트#2 - 에밀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부르는 말이다. 월드컵 챔피언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최근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빌라는 4경기에서 겨우 1골 먹혔다. 수비진의 활약이 완벽하다고 보기 어려운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위기를 넘기며 실점을 줄여왔다. 이번 시즌 클린 시트 1회로 기록만 보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고 보기 어렵지만, 중요한 선방을 많이 해주었다. 

@본머스(3승 2무 3패/11위) 

매치 리포트(vs 아스날/2-0승)

포인트#2 - 대인 수비

수비진이 어설프다. 실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하지 못한다. 본머스 수비진의 약점은 0-3으로 패했던 리버풀전에서 가장 크게 드러났다. 순간적인 침투 패스에 쉽게 당했고, 살라나 디아즈 같은 테크니션 공격수들에게 너무 쉽게 공간을 내주었다. 압박 수비 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이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수비 실력은 부족한 편이다. 

포인트#2 - 찬스 메이킹

에바니우승이 팀에 적응하면서 공격이 더욱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이번 시즌 득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기대 득점 5위로 찬스를 잘 만든다. 본머스의 기대 득점은 아스날, 뉴캐슬, 맨유, 브라이튼 보다 높은 수치다. 그들보다 실제 득점이 적기 때문에 결정력에 문제가 있는 팀으로 볼 수 있지만, 적어도 롱볼 패턴을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 능력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아무래도 이는 라인을 높이는 강팀을 상대로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 에디터 코멘트

본머스의 역습과 롱볼 전개는 위협적이다. 하지만 빌라는 라인을 높이는 팀이 아니다. 에메리 감독의 전략적인 맞춤 전술과 디테일안 압박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본머스의 강점에 대응하고 약점을 공략한다. 주중 챔스에서 크게 힘을 빼지 않은 빌라이기 때문에, 홈 경기는 승리할 것이다. 

추천 팁 : 빌라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