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사이 스니드(7승 7패 3.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니드는 홈 경기에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최근 완봉승도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스니드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도밍고 산타나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무적에 가까웠던 주니치의 불펜을 공략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수 있을듯합니다. 5.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숨은 영웅일 것입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7승 11패 3.28)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4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원정 부진이 다시금 심화되는 중입니다. 금년 야쿠르트 원정에서 2경기 모두 QS+ 이상의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오가사와라는 분명 원정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마사노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올란도 칼리스테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최근 가장 중요한 불펜 투수인 마이클 펠리즈와 마츠야마 신야의 부진은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는 절대로 져서는 안될 상황에서 패배한 반면 야쿠르트는 절대적인 위기에서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듯합니다. 스니드는 주니치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고 야쿠르트의 타선도 집중력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날 주니치가 5점을 올려주긴 했지만 칼리스테의 홈런이 컸고 무엇보다 불펜이 무너진게 여파가 클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