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9월18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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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1회 작성일 23-09-18 10:21본문
◈◈KIA◈◈
황동하(2패 5.0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9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동하는 선발로서의 안정감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두산이 윽박지르는 유형 보다는 운영형 타입을 잘 공략한다는 점이고 황동하는 바로 그런 운영형 투수라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나성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급격하게 식어버린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월 들어서 체력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고 있습니다.
◈◈두산◈◈
곽빈(10승 7패 3.12)을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곽빈은 9월 들어서 2경기 모두 4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6일 KIA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그 문제가 다시 터지지 않기를 바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말 그대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특히 강승호와 박준영이 하위 타선의 뇌관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팀에게 커다란 강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 역시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상대적 우위를 점유하는 중입니다.
최근의 KIA는 타격의 활발함이 좋을때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박찬호의 빈 자리가 대단히 크게 느껴지는 중입니다. 이전에 곽빈을 무너뜨릴때의 KIA와는 분명히 다르고 황동하의 투구로 두산의 타오르는 타격을 막는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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