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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니시 유키(7승 5패 3.8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2안타 완봉승을 거둔 니시는 9월 들어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전반기에 야쿠르트 상대로 QS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이라면 그 이상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메츠의 투구에 저지 당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우승 결정 후 득점력이 심하게 떨어졌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라면 강점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비즐리가 혼자 3이닝을 처리해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야쿠르트◈◈

타카하시 케이지(4승 8패 4.5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쿠리 아렌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제 역할을 해낸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특히 코시엔 원정에서 4승 3패로 나름 좋은 편인데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래도 오가와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타구치 1명으로 줄인건 다행스럽습니다.

우승 결정 이후 3승 5패입니다. 우승이 결정된 이후 한신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특히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부진한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합니다. 니시와 타카하시 모두 상대 전적을 감안한다면 코시엔에서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결국 후반에 어느 팀이 더 치고 나가느냐겠지만 최근 한신은 타선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하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로 이어질 것입니다. 절실함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