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9월24일 16:30 K리그 -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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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6회 작성일 23-09-24 14:36본문
◈◈강원◈◈
강원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아시안 게임 차출에 타격을 받은 전북 원정에서 승리했다. 공격진의 활약이 좋았다. 가브리엘과 야고의 활약이 대단했고 김대원이 오랜만에 득점을 터뜨리며 전북의 수비를 상대로 무려 3골을 터뜨렸다. 반대편 사이드의 갈레고와 함께 전북의 측면을 녹여버렸다. 그리고 서민우와 한국영, 환상적이었다. 굉장히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미드필더 싸움에서 승리하며 역전할 수 있었다.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세밀함이 부족하고 파이널 서드 근처에서 부분 전술 수행 능력이 아쉽지만 선수들의 꼴찌 탈출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고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결국 수원 삼성을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주전 수비수 강투지의 복귀와 함께,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환상적인 퍼포먼스다. 인천은 요코하마 원정에서 4-2로 승리했다. 가장 중요했던 경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하며 굉장히 여유롭게 남은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확실히 역습 상황이 발생하면 굉장히 위협적인 팀이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그리고 음포쿠와 무고사까지, 전원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며 무고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빠른 속도로 공간을 뚫고 득점까지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단기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 상대로 매우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인천이다.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강원전 역시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시즌 강원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김연수의 상태가 괜찮다는 소식, 인천 역시 6위권 진입을 위해 이번 경기 승점이 필요하다.
수원 삼성이 보여주지 못한 '강등 로이드'를 강원이 보여줬다. 지난 경기 선수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공격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은 인상적이다. 원정길에 오르는 인천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강등 위기에서 강원이 투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천은 일본 원정에 다녀온 상태라 피로 누적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시즌 막판이라 타 국가 원정을 다녀온 선수들은 피로감을 빠르게 털어내긴 어려울 것이다. 양 팀 모두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라인을 높이지 못한다. 지루한 경기가 예상된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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