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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9월24일 18:30 K리그 - 부천FC vs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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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3-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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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김포전에 이어 천안전 역시 득점에 실패하며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 부천은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김천, 부산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6경기 무패의 흐름이 하필 리그 최하위 천안 상대로 깨졌다. 최근 천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역시 공격이 문제다. 여전히 기복이 크고 선수들의 득점 감각이 꾸준하지 못하다. 팀 내 득점 1위 안재준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다시 결정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안재준이 없는 경기에서 유독 다른 선수들까지 활약이 저조한 느낌이다. 이번 시즌 부천은 흐름을 타면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하락세 초입, 정규 시즌 막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경남

안양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경남은 이번 시즌 2부 리그의 1위 징크스에 직격탄을 맞은 팀, 시즌 중반 찬사를 받으며 리그 1위로 올라갔던 설기현 감독의 경남은 이제 리그 5위다. 찬사는 비난으로 바뀌었으며 경남은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위 부산과 승점 13점 차이로 이제 플레이오프권 유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공격진의 퍼포먼스가 너무 아쉬운 상황이고 수비진 역시 주전들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무실점 달성이 어렵다. 여전히 원정에서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유독 안방에서 고전하는 흐름이다. 원정에서 14경기 1패를 기록하며 매우 낮은 패배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 15경기에서 겨우 5번의 승리를 챙겼다.



막판 흐름에서 경남이 잠시 반등하는 시기가 발생할 수 있다. 체급이 좋은 팀이고 외국인 선수들 대신 국내 선수들이 득점 감각이 올라오는 중이다. 경남은 이번 시즌 외국인 공격수들의 엄청난 퍼포먼스 덕분에 선두 경쟁이 가능했던 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선수들의 폼이 올라올 시간이 필요했고 이제 그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부천은 안재준이 떠나면서 다시 빈공에 시달리는 중, 원정 경기에 강했던 경남이 이번 경기에서 결정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다. 경남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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