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현재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19위를 기록 중입니다. 첼시를 상대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더블을 기록하는 등 첼시를 상대로 특유의 압박과 카운터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습니다. 그러나 네투의 공백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는 어시스트를 통해 교착 상태를 돌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황희찬과 쿠냐가 전방에서의 압박을 잘 수행하더라도, 창의적인 플레이보다는 강력한 축구에 더 적합한 선수들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세메두, 곤잘레스, 칼라이지치가 결장할 예정입니다.

◈첼시◈

현재 리그 1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레스카 체제에서의 안정성을 아직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엔조, 잭슨, 파머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파머는 특히 마레스카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울버햄튼의 강한 압박에 대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컨퍼런스리그 이후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되어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스털링, 칠웰, 찰로바, 디사시, 제임스가 결장할 예정입니다.

경기 양상에서는 무승부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첼시가 울버햄튼의 강한 압박과 속공 상황에서 약점을 보이는 점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특히 주요 선수들이 아직 마레스카 체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과 감독의 선수 배치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울버햄튼도 네투의 공백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양 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