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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 9일 18:30 KBO - 한화이글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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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8-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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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의 원맨쇼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한화는 김기중(5승 2패 4.20)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기중은 투구의 기복이 조금씩 줄어가는 중이다. 금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3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일단 5이닝을 막아내는게 먼저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최근 힘으로 상대를 누르고 있는 중이다. 혼자서 4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린 채은성은 고의사구로 거르는게 나을 정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키움

후라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1승 7패 3.2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의 호조를 보여주는 중이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 이상으로 강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이 이전만큼 올라오지 않는 편이다. 김혜성의 휴식일은 득점력이 반감되는 문제를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 후라도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주승우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것도 다행스럽다.

 


한화의 타선이 살아났다. 특히 삼성의 투수진을 다시 공략해냈다는건 의미가 있는 부분. 하지만 헤이수스 역시 투구의 페이스가 살아난게 사실이고 김기중은 좌타자에게 약한 좌완 투수라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키움의 불펜은 가장 큰 약점이지만 헤이수스의 이닝 소화력은 이 문제를 커버해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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