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0월12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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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3-10-12 12:09본문
◈◈KIA◈◈
도밍고 산체스(4승 4패 5.7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KT 원정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완투패를 당한 산체스는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8월 13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위력을 오래간만에 과시한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까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양현종의 8이닝 투구로 이번 경기에 투자할 불펜의 여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는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롯데◈◈
우강훈(0.0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LG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강훈은 금년 퓨처스 투구 역시 좋다고는 하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일단 선발보다는 불펜 데이에 가까운 느낌으로 봐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유강남의 솔로 홈런 포함 14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롯데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원정에선 페이스 다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괜히 승리조를 마운드에 올린것 같습니다.
KIA는 가을 야구의 끝자락에 있고 롯데는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KIA의 가을 야구에 대한 열망은 확실히 드러났다는 점이 포인트. 산체스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직전 등판의 호투는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한 편이고 우강훈에게 첫 선발이라는 점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이미 KIA는 전날 키움의 신인 투수진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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