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인 KCc를 만나 완패했습니다. 4쿼터 맹추격하며 경기를 투포제션으로 끝내긴 했지만 3쿼터 종료 시점 이미 19점을 뒤져있었습니다. 베테랑 스윙맨인 이정현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고 아반 나바와 김시래등이 잘해줬지만 포워드진의 지원이 아쉬웠습니다. 딕슨 이후 최고의 피지컬로 평가받는 코번은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동료들과 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고양소노◈ 

리그 양강으로 평가되는 sK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원하는 승리를 따내진 못했습니다. 3점슛 6개 포함 27득점을 기록한 전성현과 더불어 이정현이 리딩을 잘해줬지만 4쿼터 막판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데이비스가 점차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김진유가 강점인 허슬과 리바운드로 팀에 기여 중입니다.

고양소노의 승리를 봅니다. 코번을 앞세운 삼성의 높이가 좋긴 하지만 소노는 제로드 존스가 긴 슛거리를 이용해 코번을 페인트존 밖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김시래를 비롯해 1번 포지션 수비가 떨어지는 삼성 상대로 소노의 이정현이 백코트 우위를 가져갈 것이고 3점포로 승부를 낼 소노가 먼저 1승을 챙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