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전경기(10/25)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13, 34:32, 30:32, 18:25, 15: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2-3(22:25, 25:27, 25:16, 25:23, 13:1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속 풀세트 승부에서 패배를 기록했으며 1승2패의 시즌 출발. 범실(25-36)을 줄이고 블로킹(14-9)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먼저 1,2세트를 획득했지만 날개 공격의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3,5세트 듀스 접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경기. 링컨(23득점, 51.28%), 곽승석(17득점, 51.72%)이 분전했지만 정지석의 공백을 메우던 정한용(14득점, 40.74%)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이준은 복귀했지만 김민재가 부상으로 연속 결장한 부분도 표시가 났던 상황. 또한, 역대 최장시간에 해당하는 165분의 혈투에서 최종 결과가 역전패로 결정 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던 패배의 내용.

◈KB손해보험◈ 

이전경기(10/24)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5:19, 23:25, 25:17, 20:25, 1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1)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0:25, 23:25, 23:2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패 흐름 속에 1승2패 성적의 시즌 출발. 블로킹(17-12), 서브(4-1), 리시브 효율성, 공격 성공률, 공격 득점에서 모두 상대 보다 앞섰지만 고비때 마다 나온 범실(30-17)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대만 출신 리우 훙민(5득점, 38.46%)의 공격이 2경기 연속 막혔고 수비에 성공했지만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반격에 의한 득점은 많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 다만, V-리그 최강의 서버들이 포진해있는 OK저축은행 상대로 52.17%의 높은 리시브효율성을 기록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역대 최장시간에 해당하는 165분의 혈투에서 최종 결과가 역전패를 당한 대한항공 선수들의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10월27일 자체 훈련과정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고 훈련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았습니다. 이전경기 패배가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난시즌 상대전에서 5승1패 우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홈에서는 3경기 모두 승리를 기록한 대한항공의 팀 리시브 성공률이 올라가는 가운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KB손해보험 블로킹을 무력화 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