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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29일 18:30 KBO - 롯데자이언츠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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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8-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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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결국 작은 실수가 화를 불어일으켰다. 타선 싸움에선 쉽게 밀리지 않을 수 있지만 분위기가 밀리니 겉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윌커슨이 이 분위기를 다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강한 몸쪽 승부와 함께 낮은 변화구를 통해 한화를 상대로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이닝 소화를 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금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김원중 등의 불펜과 함께 실점을 최소화 하며 타선의 활약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손호영 - 레이예스와 함께 고승민, 윤동희 등이 앞뒤를 받쳐준다. 지난 경기들에서는 상대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바리아를 상대로는 빠른볼에 대한 타이밍을 안정적으로 맞췄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구 승부가 들어오더라도 노림수를 갖고 지난 경기들과 대비해 많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황성빈부터 시작하는 상위 타선의 출루율이 높아질 것이다.


한화

김서현, 이민우, 주현상 등이 나설 수 있어 불펜의 활약은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바리아가 많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상황마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변화구 활용도를 높이지 못하며 빠른볼을 공략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바깥쪽볼을 활용할 수 있다면 지난 경기들처럼 타이밍을 뺏기지 않고 범타를 유도할 수 있겠지만 주축 타선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안치홍이 돌아온 타선의 안정감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채은성이 해결사 역할을 다시 해주기 시작했고 황영묵, 이도윤, 장진혁 등이 하위 타선에서 활약해주니 시너지가 난다. 윌커슨을 상대로도 중심 타선이 장타를 통해 활약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공략한 이후엔 변화구 승부에 고전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고 롯데의 필승조를 상대로는 낮은볼에 대한 열세가 이어지고 있어 후반 강세를 장담하기 어렵다.



롯데가 반즈 효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세웅의 열세를 뒤집어낸 것과 반대의 상황이 나왔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는 타선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들과 대비해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고 불펜 싸움에서 롯데가 유리한 구도를 잡고가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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