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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기타 2017 . 08 . 05 GSL VS The World 8강 4강 ( 4강 대진은 확정되면 추가 코멘트 작성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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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벳트맨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1-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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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16강이 끝나고 드디어 8강과 4강이 시작합니다.


외국인들의 나름 활약도 있었지만...역시 다전제는 다전제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1. 김대엽 vs 스페셜 ( 후안 )


IEM 상하이의 충격이 컸던지.. 한국 복귀 후 엄청나게 연습을 하였으며 그 연습량이 실제 16강경기와 국내 리그에서 보여졌습니다.


사실 16강 상대인 김준호 선수는 개인 피지컬과 심리전등에 강해서 쇼부 경향이 강한 선수였지만


오히려 그런부분을 잘 파고 들어서 단단한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뭐 국내 선수 김대엽에 대해서는 다들 어느정도 잘 아실꺼라 생각되므로 길게 적진 않겠습니다.


스페셜 -> 최근 천적인 닙을 3-2로 이기며 드디어 우승을 하나(?) 했더니 4강에서 스누테 선수에게 3:0으로 허무하게 지면서 떨어졌죠.


이선수의 토스전을 보면 국내 선수들이 보여줬던 전진 날빌 시리즈


전진 군공 반응로 우공 올린후 무한 지뢰 드랍


혹은 전진 우공에서 기술실 부착후 은폐벤시 등의 빌드도 자주 씁니다.


아마 이번 5전제중에서도 최소 1판정도는 전진시리즈가 나올껍니다.


허나 이선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바로 자극제 성애자라는거죠.


자극제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소수 병력 견제에도 모든병력이 자극제를 남발하며 의료선 마나를


없애는걸 아주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그때문에 유리한 경기도 역전을 많이 당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또한 그래도 클라스가 있는
선수다 보니까 나름 화려한 양방향 견제 등을 많이 하는데 본인이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우공을 하나 더 늘리면서 해방선 버티기를
자주 시전해서 전진 시리즈를 했는데도


게임이 길게 늘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 및 성향은 최근 경기에서도 크게 고쳐지지않았습니다. 또한 자극제 페티쉬 이후에 고질적인 단점이..


자극제를 많이 빨면 그만큼 의료선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해방선 뽑는답시고 의료선 개체수가 후반가면 적어지는게 눈에 확 뜁니다. 그만큼 해병과 불곰의 체력은 빨피가 다수일때가 많구요.


가령 후반 운영가면 의료선 5~6기는 유지하면서 해방선을 모아야 하는데


본대 병력에는 의료선 1기 혹은 2기 정도만 있고 나머지 2개는 견제 보내서 터지고 그럼 의료선 보충이라도 해줘야 하는데 그냥 해방선 모으고 있습니다...좀 답답하죠....ㅠㅠ


아 물론 글적는 저보다야 훨씬 잘하지만요..


무튼 스페셜 선수의 성향 및 특징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뭐 다전제 특성상 김대엽 선수가 4강을 가긴 하겠지만요.


 


2. 이신형 vs 변현우


음 제일 싫어 하는 동족전이군요.


한가지 눈에 뛰는건 변현우 선수의 손목 상태와 최근 페이스 라는겁니다. 둘다 좋지 않다라는 소리죠.


제가 볼때 제일 좋은건 초반 경기 시작 후 일꾼 2마리 뛰쳐나가서 전진 2병영 사신 빌드를 혹시 쓴다면


그걸 보고 땅을 노려보는게 좋을것 같긴한데..최근 사신 너프가 테테전에서는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입니다. 길게 코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지만 갠적으로는 이노베이션이 더 ...음;;;


 


3. 닙 vs 전태양


역시 단단하고 기본기 좋은 닙...김유진 선수를 잡고 8강에 합류


이 두선수의 경기는 대체적으로 장기전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왜냐...


닙 선수 유리해도 러쉬 잘 안들어 갑니다. 물론 한두판씩 발정나서 들어가서 겜끝내는 경우도 종종있지만... 전태양 선수와의
상대전적도 크게 밀리고 또한 전태양 선수가 견제 위주의 플레이인걸 뻔히 알고 있으므로 극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닙 선수는 경기들을 대체적으로 보면 토스전을 제일 잘하고 그담은 저그전 그담은 테란전..


 


테란전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타 종족전 대비 좀 떨어진다라는 거죠.


전태양 선수 역시 안전 제일 위주로 할것 같은데 ...뭐  제 예상대로만 흘러가준다면 좋겠지만 ^^;


무튼 중장기전의 양상을 보이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4. 박령우 vs 어윤수


 


두 선수 다 16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뭐 어차피 유명한 국내 두선수라서 다들 잘 아실테죠..


저저전 특성상 빠른 빌드 확인시 땅을 노려보는것도 이득 보는 방법중에 하나일거라 판단됩니다.


그치만 확실한건


결승전의 어윤수 그리고 저저전 최강자 어윤수


이건 뭐 반박 불가 팩트라는거죠.


 


 


이상 금일 8강 경기에 대해서 잡담 같은 코멘트였습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좋은하루 되시구요`~ 4강은 대진이 확정되면 추가 코멘트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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