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7년 8월 30일 18시 30분 스타2 GSL 코드 S 8강 1주차 1,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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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벳트맨 댓글 0건 조회 339회 작성일 21-04-06 17:40본문
안녕하세요. 금일은 GSL 8강 1,2경기가 있습니다.
저그 vs 토스 대진이 2경기가 펼쳐집니다.
1. 강민수 vs 김유진
최근 다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전 시즌 우승자 고병재 선수를 잡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
SSL 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간절했던 박령우 선수를 이겨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린 강민수 선수입니다.
유별나게 기복이 심하고 간혹 어의 없는 플레이로 돌민수란 별명이 있기도 한데요.
원체 토스전은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던 그지만...
최근 토스전의 기억은 백동준 선수와의 경기도 있지만
올리모 리그 결승에서 닙에게 완패 농락 당하며 진경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네요.
이 선수가 그슬8강까지 ....오다니...
홀수해의 블리즈컨을 앞둔 김유진은 가히 엄청나게 괴물 포스 입니다.
2013년 블리즈컨 우승 : 김유진
2015년 블리즈컨 우승 : 김유진
2017년 블리즈컨 우승 : 과연??
이 징크스의 3연속 완성을 위한 행보를 보여줄것인지가 고민이네요.
우선 강민수 선수는 주변 토스 백동준등이 연습을 도와줬을 것이고
김유진 선수는 같은 팀원인 이병렬 선수와 연습을 했을것 같은데...
이것도 머리가 아픈게... 이병렬 선수의 상대인 김대엽 선수와
김유진 선수는 너무도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기에... 머리가 아프네요.
냉정히 따지고 보면 상대 전적이네 최근 상대전적 페이스에서는 강민수 선수가
압도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홀수해 블리즈컨 우승을 향한 김유진이 무섭기만 하네요...
2. 이병렬 vs 김대엽
정말 연습 많이하고 잘하는 이병렬 선수... 이 선수의 지는 패턴은 꼭 이렇습니다.
1경기때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살한 후에
그 뒷세트는 잘하다가도 그릇된 판단으로 겜을 던진다던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다거나... 잘하던 정찰을 하필 못한다던가...
실제로 SSL 에서 예전 변영봉 선수와의 경기도 1세트 완벽하게 잡고
2,3셋 변영봉 선수에게 허무하게 내주고 또 SSL 첼린지에서
이재선 선수에게 1셋 완벽하게..와 저렇게 하면 누가 이병렬을 이길수가있나 라는
경기력으로 이기고 그 뒤에 임팩트 있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패배하는...
마음이 아프네요... 몇년간 게이머하면서 빛을 못본 선수들이 허다 하지만...
이병렬 선수는 특히 더 마음이 가네요..
IEM 상하이 우승을 기점으로 다시금 빛을 보나 했더니 여전히 갈팡징팡한 모습..
그치만 연습만은 다른게이머 못지 않게 정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병렬 선수는 간간히 섹시한 빌드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앞마당 후 대군주 속업으로 상대를 보고 마춰가는 운영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토스전의 장점은 상대의 찌르기 타이밍때 본인도 같이 찔러서 더 많은 피해를
상대방에게 입히며 조금씩 유리함을 굳히는 스타일입니다.
전반적인 운영도 탄탄하구요.
마찬가지 상대인 김대엽 선수 역시 안전 지향 운영형 선수입니다.
최근까지 예언자 3관문 트리플을 선호하다가 최근 SSL 에서 한지원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요즘 레더에서 토스들이 많이 쓰는 예언자 후 일꾼과 트리플을 늦추면서 테크 확보 /
트리플 올리면서 2집정관 돌광 푸쉬로 경기를 손십게 따냈었습니다.
이 빌드는 국내 토스들 뿐만 아니라 외국 탑 토스들도 대회 및 레더에서 종종 쓰는 빌드인데
저그가 조금만 삐끗하면 순간 훅 무너질수 있는 강력한 빌드입니다.
역으로 저그가 알고 대처하면 막는 순간 게임은 저그쪽으로 확 기우는 빌드기도 하구요.
네임벨류와 이뤄논 것으로만 따지면 김대엽 선수에게 손이 가지만
이미 해외배당은 이병렬 선수에게 정배를 주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음;;
전반적으로 두 선수의 운영의 묘미를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8강은 5판 3선승제로 이뤄집니다.
다전제의 시작이지요.
그만큼 판짜기 당일 컨디션 맵등이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냉정히 말하면 1경기 강민수 김유진 경기만 놓고 보면
김유진 최근 저그전을 떠올리면 아 김유진이 어찌 이기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김유진 선수쪽으로 쏠리고 있네요...
다전제인 만큼 상황을 보고 언오버를 노려 보는 것도 좋아 보이구요.
부디 4강에서 동족전만큼은 안나오기를...간절히 바래봅니다.
솔직히 두 매치업 다 어려워보이네요 전...
그냥 매치업만 보고 처음엔
아 강민수 이병렬 이기고 4강 저저전이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막상 선수들 대진기록 찾아보고 최근 기록 찾아보고 자료 찾아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네요...이게 참.. 뭐 그냥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겁만나고 복잡해지네요 머리가..ㅎㅎ
무튼 제글은 참고만하시고
직접 경기보시면서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그럼 건승을 기원합니다.
기타 문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왕이면 쪽지가 편하네요..댓글은 제가 경기 보느라 체크 못할수도
있거든요 ㅠㅠ)
이벤트를 하고자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잘 안모이네요 ㅋㅋ ㅠㅠ 미워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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