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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1월 12일 14:00 KBL - 원주 D B vs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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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3-1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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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 B 

활약을 이어가던 강상재가 팀 성적으로 인한 것인지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케미를 크게 흐트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김종규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로슨 또한 골 밑에서 공격 흐름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다보니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나마 박인웅을 필두로 제프 위디의 활약이 나오기 시작하며 또 다른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위디가 높이에서의 강점을 살리기 시작하며 팀의 가장 큰 장점인 트리플 타워를 필두로 한 주도권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외곽보다 속공을 활용해 골 밑 공략을 자주하는 서울 SK를 상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강점은 더욱 크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높이에서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는다면 외곽에서의 활약 또한 원주  D B가 앞설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 SK 

그렇지 않아도 체력적인 부담이 심한 상황인데 백투백 일정까지 치뤄야한다. 그나마 연패를 끊어낸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팀의 강점인 트랜지션이 무뎌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원주  D B와 같이 높이를 바탕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유형에게 힘을 쓰기 어렵다. 경기 초반 변칙 작전을 통해 많은 움직임으로 상대의 허를 찌를 수는 있어도 외곽에서의 활약이 부족하기 때문에 또 다시 후반으로 갈수록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상대의 트리플 타워를 상대로 골 밑 사수를 하는 것조차 부담스럽기 때문에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상대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도 힘든 체력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실수를 크게 하지 않는 이상 리드할 가능성은 낮다. 3점에서 뜻하지 않은 변수가 나와야 한다.


결론 

서울 SK의 강점인 페인트 존에서의 빠른 움직임이 원주  D B를 상대로 효율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면 원주  D B는 포스트에서의 강점과 함께 외곽까지 안정적인 공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강한 집중력으로 긴 연승이 끊긴 후유증을 일찍이 털어버릴 것이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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