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 

부산KCC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이 패배로 인해 팀의 뒷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게이지 프림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케베 알루마의 생산력은 이전 경기의 패배와는 별개로 아주 뛰어났습니다. 또한, 삼성의 높이에 대응할만한 능력도 갖췄습니다. 아직은 시즌 3점 슛 성공률이 30%에 미치지 못하지만, 외곽 슈팅은 언제나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태완과 이우석은 번갈아가며 서명진의 부재를 메우고 있으며, 김국찬은 외곽을 책임지는 그림도 괜찮습니다. 함지훈과 장재석을 이끄는 국내 빅맨진도 훌륭합니다.

​◈서울 삼성◈

최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주D B에게 패배를 기록하며 형편없는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상 공백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민석과 신동혁에 이어 조준희까지 다쳤으며, 복귀까지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희석 감독은 김진영이나 김광철 중 하나를 출전시켜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코피 코번은 건재하지만 그를 뒷받침할 국내 선수가 부족합니다. 이정현과 김시래의 기복이 너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아반 나바는 훌륭하지만 이동엽에게 큰 기대를 걸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 모비스는 서명진의 공백을 김태완, 김지완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울 삼성은 이정현의 부진과 코비 코번의 느린 백코트 수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울산 모비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