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산체스와 루케바키오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컵 대회에서 로자스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전 공격 자원인 에주케의 부상으로 대체 출전 중인 무잠보의 공격력은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수비진 역시 주전 골키퍼인 뉠란과 바데, 니앙주의 부재로 인해 마르캉과 살라스의 조합이 나서게 되며, 조직력 문제로 인해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소시에다드◈

멘데스, 바레네체아, 쿠보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전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직전 오사수나전에서 0-2로 패배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비진의 아구에르드와 수벨디아는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세비야의 지공을 억제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수비멘디와 수시치의 활약이 팀의 수비 밸런스를 높여주어 상대의 득점 기회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두 팀 모두 지공을 기반으로 한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세비야의 주요 공격 자원 부재와 불안정한 수비 조직력은 소시에다드의 전술적 대응에 있어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유한 소시에다드가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