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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6일 19:00 WKBL - 하나원큐 vs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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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3-1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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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신지현 - 양인영의 내/외곽 활약이 눈에 띈다. 정예림 또한 수비에서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공격 템포에서 외곽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상대의 주축 선수가 길게 나서지 못했던 경기지만 초반부터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주도권을 유지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김정은의 영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도 상대의 주축 선수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고 양인영 - 김정은 - 신지현 라인이 골 밑 장악과 함께 더 빠른 공격 템포를 보여주며 리드했던 기억이 있다. 3점 슛 감각은 여전히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매치업에서 수비가 안정적으로 흘러가니 공격 또한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바운드를 가져가지 못하며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대비해 리바운드 싸움이 되고 있다보니 원하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고 있다. 결국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양인영 - 김정은이 높이에서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주축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신한은행 

길었던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높이에서의 열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김소니아가 공격첨병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며 이경은과의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 눈에 띈다. 불화설 등에 휩싸이며 분위기가 흔들렸지만 초반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통해 볼 주도권을 잃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하나원큐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김소니아가 활약하지 못하며 고전했던 것과 다르게 컨디션을 회복한 현재 공격은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어도 현재 고질적인 문제인 리바운드가 밀리기 시작한다면 리드를 장담하긴 어렵다. 더군다나 김태연의 공백이 이어진다면 양인영 - 김정은 등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렵기 때문에 김소니아 입장에서도 공격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 결국 매치업에서 높이의 약세를 이겨내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결국 스몰라인업을 구사하며 높이를 포기하고 많은 득점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난 맞대결과 대비 해 더 많은 득점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결국 수비 부담과 함께 높이 열세로 인해 하나원큐의 골 밑을 제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며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하나원큐 입장에선 지난 맞대결과 같은 상황을 만드려 할 것이다. 높이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가운데 김소니아에 대한 수비 또한 효율적으로 했었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와 대비해 김소니아 - 이경은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겠지만 하나원큐 입장에서도 높이 강세와 함께 김정은 등이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다. 언더와 함께 하나원큐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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