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9월 2일 01:30 세리에A - 제노아 vs 엘라스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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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09-01 16:21본문
@제노아(1승 1무/6위)
매치 리포트(vs 몬차/0-1승)
포인트#1 - 강력한 원툴
센터백을 박스 안으로 침투 시키거나, 투톱에서 한 명을 내려 중원을 강화하는 세부 전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역습 원툴이다. 하지만 그 역습이 매우 강하다. 제노아는 지난 시즌 기대 득점이나 유효 슈팅 생산력에 비해 실제 득점이 많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비슷한 기록을 보유했다. 상대 수비의 실수를 유도하고, 빠르게 역습으로 전개하는 시스템이 매우 위력적이다. 전반적인 공격 기록이 좋지 않음에도, 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득점을 만드는 이유다.
포인트#2 - 피나몬티 해준다!!
사실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바로 피나몬티다. 제노아는 지난 시즌 강력한 투톱을 구성했던 구드문드손과 레테기를 다른 팀으로 판매했다. 공격수가 부족했던 제노아는 사수올로에서 활약하던 피나몬티를 임대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했고 지난 21/22 시즌에는 13골을 기록했던 선수다. 이탈리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인테르 유스팀 선수로 재능은 있는 선수다. 그리고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인트#3 - 바니의 부상
주전 수비수 바니가 부상을 당했다. 빌드업이 좋은 유형은 아니지만,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볼을 차단하는, 블로킹 좋은 수비수다. 제노아의 스리백에서 중앙에 있는 선수는 볼 차단을 시도하고, 양쪽에 있는 스토퍼들은 상황에 따라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백은 많지만, 중심축인 바니의 역할이 확실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부상 소식이다.
@베로나(1승 1패/10위)
매치 리포트(vs 유벤투스/3-0패)
포인트#1 - 체력 이슈
베로나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전은 이러한 압박 축구의 약점을 노출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베로나의 압박은 약해졌고 전환 속도가 느려지면서 수비가 휘청거렸다. 풀백들까지 전진해서 압박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압박에 대한 욕심을 내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는 상황이 발생했다.
포인트#2 - 비대칭
라조비치가 왼쪽에서 좋은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지만, 슈팅의 대부분은 오른쪽에서 발생한다. 왼쪽은 직선적인 움직임과 크로스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오른쪽은 박스 진입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터뜨리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왼쪽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볼 수 없지만, 지나치게 오른쪽에서 슈팅이 집중되면서 비대칭이 심하다. 이는 상대에게 읽힐 수 있는 전술적인 포인트다.
포인트#3 - 세르달의 부상
베로나는 약팀이지만, 미드필더들의 드리블 능력이 괜찮은 팀이다. 적극적으로 중원에서 싸우는 팀은 아니지만 두다와 같은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중앙을 맡아주고 있기 때문에, 투박해 보이지만 경기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싸워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세르달이 부상이라서 중원에서 피지컬 싸움에서 고전하게 된다. 자네티 감독이 세르달을 대신해서 카스타노스와 벨라햔느 같은 선수들의 투입을 고려했는데, 두 선수는 상대와 적극적으로 싸워주는 선수들이 아니다.
@ 에디터 코멘트
비슷한 느낌이 있다. 점유율 싸움은 포기하지만 전방 압박을 시도한다는 점, 그리고 역습과 롱볼 전개로 득점을 노리는 팀들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양 팀 모두 스리백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중원 차이가 있다. 제노아의 미드필더들은 엔진 역할을 하는 유형이 많고 베로나는 수비적인 부분이 약한 선수들이 있다. 제노아의 홈이기도 하고, 중원 싸움에서 피지컬과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들을 보유한 제노아가 인터셉트 싸움에서 승리하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것이다. 비슷하지만, 차이는 있다.
추천 팁 : 제노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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