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은 지난 경기에서 마사의 멀티골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중원에서의 플레이가 나아진 점 등 희망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대전의 고질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대전은 선제골을 넣은 뒤에도 상대에게 밀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결국 추격골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선제골 이후 수원FC에게 밀리며 결국 페널티킥으로 동점 상황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텍, 신상은, 이준규, 김인균, 박진성, 안톤 등이 결장할 예정입니다.

◈인천◈

인천은 최영근 감독 체제에서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경기에서 인천은 4백을 가동하며, 신진호와 이명주를 동시에 기용하여 전진 패스의 빈도를 극대화했습니다. 11개의 슈팅 중 2개만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점은 아쉬웠지만, 제르소의 스피드에만 의존하던 역습 축구에서 벗어나 상대 진영을 자주 넘나드는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르소, 델브리지, 문지환이 결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의 예상 득점은 대전이 1.26골, 인천이 1.44골로 분석됩니다. 양측 모두 득점할 가능성은 50%로 평가되며, 양 팀의 합산 기대 득점은 2.35골로 예측됩니다. 두 팀의 과거 11번의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9승 1무 1패로 우세한 결과를 보였으며, 맞대결에서 언더(2.5)가 나온 비율은 55%입니다. 또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는 45%로 기록되었습니다.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전은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의 맹공에 밀리는 경우가 잦고, 인천은 지난 경기에서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오버(2.5)로 접근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