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11일 18:00 KBO - KT위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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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8-11 13:59본문
◈KT◈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KT는 고영표(3승 4패 4.7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KIA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2실점 이후의 투구는 나무랄데 없었다. 금년 롯데 상대 투구가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인데 유독 홈에서 부진한 투구가 나온다는 점이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후반의 집중력 부진이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삼진과 땅볼은 꽤나 아픈 부분.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롯데◈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롯데는 애런 윌커슨(8승 7패 3.7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6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커슨은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KT 상대로 4월 21일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윌커슨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조이현과 김민수 상대로 박승욱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익숙치 않은 투수에게 약하다는 전통적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준우의 전진 배치는 현재로선 실패에 가까운 상황.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원중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위험해 보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최근 투구, 그리고 상대 전적을 고려했을때 기대를 걸기 힘든 편이다. 의외로 이번 경기는 후반 접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서 롯데는 KT보다 조금 더 불안한 편이고 KT는 전날 승리조 투수를 쓰지 않았다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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