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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16일 18:00 KWBL - 우리은행 vs 하나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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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7회 작성일 23-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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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2-52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박혜진이 무릎부상을 당하는 악재속에서도 박지현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44-33으로 앞선 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 첫 5분여동안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박지현과 김단비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61-4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20점 안팎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김단비가 27득점 10리바운드, 박지현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나원큐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5-72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부터 박지수와 강이슬을 앞세운 KB스타즈의 공세에 공수가 밀리며 29-42로 뒤진채 끝낸 하나원큐는 3쿼터에도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는 더 벌어져43-6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내내 2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신지현이 10득점, 정예림이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박혜진이 무릎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박혜진이 결장한다 해도 김단비와 박지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충분히 풀어 나갈 수 있다. 예년에 비해 백업 자원들이 좋아지며 이명관을 비롯해 경기를 풀어줄 선수들은 충분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음에도 우리은행의 막강한 수비력도 여전하다.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에서 3연승 행진이 중단됐는데 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경기력을 최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은행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양인영이 높이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우리은행 앞선의 강력한 수비에 신지현이 막히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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