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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월 7일 14:00 KBL - 부산KCC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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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24-0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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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최근 3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수원 KT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3일에는 SK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한동안 잘해왔던 라건아와 이승현이 부진에 빠지자 팀 전체가 그대로 멸망해버렸다. 지난 SK와의 경기에서 이승현은 무득점에 그쳤고, 라건아 또한 7점에 묶였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송교창과 최준용, 허웅, 알리제 존슨이 나란히 14점 이상을 올리는 등 제 몫을 했기 때문. 소노는 선수층이 매우 얕은 편이고, 이에 따라 KCC가 라건아와 이승현을 활용하여 소노의 4번 포지션 약점을 철저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소노 

5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다. 한 쿼터도 17점을 넘기지 못하는 등 상대의 압박수비 앞에서 꽁꽁 묶였고, 결국 61점에 그치며 26점차로 참패했다. 이정현이 부상에서 깜짝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패배를 당했다는 점은 충격적일 정도였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오누아쿠가 5점으로 봉쇄 당하는 등 SK의 수비 앞에서 아무것도 못했다.

전성현은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이번 경기 역시 승산이 없어 보인다. 일정상의 이유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KCC가 확실히 앞선다. 따라서 최근 3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고 본다.



1라운드 맞대결 때는 소노의 경기력이 한창 좋았고, KCC는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할 때였다. 이때는 소노가 93-84로 이겼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일관된 흐름이 포착되었다. 2, 3라운드는 모두 부산에서 열렸는데, KCC가 각각 78-69,

69-61로 승리했던 것이다. 소노의 형편없는 공격력이 KCC의 탄탄한 수비 앞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고, 이상할 정도로 소노의 외곽슛이 KCC의 림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KCC는 최근 공격 효율이 바닥을 치고 있고, 소노의 득점력은 리그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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