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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배구 12월 25일 14:00 V리그 남자 -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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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2회 작성일 23-12-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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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을 연파하며 신바람을 냈으나 22일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올시즌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서브 에이스를 너무 자주 내주고 있고, 범실도 쏟아지며, 중원에서도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하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요스바니에게 41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 전체가 박살나버렸다. 링컨은 부상 때문에 전열에서 이탈했고, 이에 일시교체외인으로 무라드 칸을 영입했다. 205cm의 장신 서류절차가 끝나면 데뷔 가능!


OK금융그룹 

최근 5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네 경기에서는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을 정도로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다. 공수 양쪽이 모두 완전히 붕괴되어버렸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전체적인 집중력도 뚝 떨어지는 편이다. 레오는 지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고작 2점에 묶여버렸다. 최근 집중견제를 받아왔고, 이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다. 결국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레오의 부활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송희채와 신호진, 차지환 등의 분전이 촉구되는 시점이다. 무라드 칸이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마크 에스페호, 곽승석을 활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본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대한항공이 3-0으로 압승을 거뒀다. 2라운드 역시 대한항공의 셧아웃 승리로 끝이 났다. 놀라운 것은 대한항공이 지난 컵대회를 포함하여 공식전 맞대결 6연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중 다섯 차례가 셧아웃으로 끝나는 등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흐름을 보여줬다는 점을 잊지 말자. 최근 OK금융그룹이 네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이번 경기 역시 금방 끝날 것으로 보인다. OK금융그룹의 세트별 득점력도 떨어졌기에, 한 세트를 가져간다고 해도 언더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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