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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23일 18:00 WKBL - KB스타즈 vs BNK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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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23-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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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직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하였다. 박지수가 4쿼터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게 되면서 급속하게 경기가 기우는 모습이었다. 염윤아가 독감으로 결장을 하였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 했다. 3점 적중률은 최악이었으며 오로지 박지수를 활용한 전술만으로 득점을 하는 등 KB의 고질적인 문제가 직전 경기 다시 드러났다. 김완수 감독이 전술적인 면에서 저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여전히 KB는 그저 박지수가 전략이고 전술이다. 그나마 4일간의 휴식이 있었고 선수들은 충분히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늘 경기는 직전 경기와는 다른 폼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NK 

직전 우리은행전에서 경기력 만큼은 좋았다. 진안과 이소희가 충분히 스코어러 역할을 해 주었고 김한별은 아직 폼이 100%가 아닌 상황이어서 공격에서는 큰 보탬은 되지 못했지만 수비 만큼은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안혜지 역시 슛 감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BNK는 공격에서 만큼은 준수하지만 수비에서 많이 헐거운 모습이다. 백 코트 수비부터 헐거우며 상대 가드 자원들에게 쉽게 돌파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페인트 존 실점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소희가 막히면 공격을 풀어 가는 과정이 매우 껄끄럽다는 점 또한 아쉽다 



KB가 오늘 경기 이 후 하루 쉬고 우리은행을 만난다. 분명히 체력적인 문제를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 KB가 승리할 것이라는 것에 조금의 의심은 없지만 과연 핸디를 극복하겠느냐 라는 문제는 있다. 11.5 점이라는 핸디는 조금 애메하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라면 KB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핸디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KB는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을 살펴보면 BNK가 공격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 하는 모습이며 유독 BNK만 만나면 KB의 야투가 터지고 있고 직전 경기 3점이 너무 터지지 않았던 KB가 오늘 경기는 3점에 신경을 많이 쓰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KB가 핸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쿼터 중반 가비지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경기다. 이 가비지 경기서 핸디가 깨지면 모를까 KB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핸디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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