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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2월 2일 19:00 KBL - 현대모비스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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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6회 작성일 24-0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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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팀이 지향하는 방향만큼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비 약세는 뒤로하고 공격에 치중하며 장점을 부각 시키는 것인데 박무빈 - 옥존의 공존은 그 중 하나다. 무엇보다 3점 슛 성공률을 올리며 상대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득점 싸움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는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원주 D B를 상대로 지난 맞대결에서 강한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변수를 만들어냈었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선 이와 같은 흐름이 반복되기 어려워 보인다. 우선적으로 포스트 맞대결에서 리드하기 어렵다. 결국 국내 선수들로 상대의 높이를 제어해야 하는데 리드했었던 지난 경기에서도 이는 쉽지 않았다. 또한 공격 위주의 운영을 하다보니 상대에게도 많은 공간을 내주며 실점 위험이 커지고 있다. 원주 D B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번에도 가드진을 길게 중용하며 외곽 위주의 운영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원주 D B를 더욱 편하게 해주는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원주 D B 

로슨 - 알바노가 컨디션 회복세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결국 팀의 강점을 살려내기 위해선 이들의 활약이 필요한데 높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외곽에서의 공격이 통하니 원주 D B의 강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현대모비스를 상대한 최근 맞대결에선 로슨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명예회복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외인 맞대결에서 제공권 싸움을 원하는대로 가져가지 못하니 외곽에서 3점 공격을 쉽게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로슨이 다시금 활약하기 시작한다면 상대가 외곽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고 이는 로테이션과 외곽 그리고 트랜지션까지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원주 D B의 전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는 요소다. 상대의 외곽 수비가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알바노를 필두로 포스트 주도권을 가져가는 선수들까지 비교적 높은 3점 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강점이 드러날 것이다.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내줄 수 있지만 접전 상황마다 김종규 - 강상재 등이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템포를 보여주며 리드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 D B가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것이다. 당시 로슨의 부진이 강한 변수로 이어지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는데 로슨 - 알바노가 컨디션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높이 맞대결에선 항상 리드해왔다. 변수는 현대모비스의 3점 슛 강세인데 이는 원주 D B 또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격적인 운영이 이어지는 경기가 될 것이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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