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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2월1일 19:00 KBL - 수원KT vs 대구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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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1회 작성일 24-02-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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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상대 주축 선수가 없었음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팀의 중심 역할을 해주던 배스가 하락세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 선수들이 세컨 찬스를 잡아내거나 상대가 배스에게 집중공략을 할 때 외곽에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이런 부분이 부족했다. 한희원이 이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이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있다. 문제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한 맞대결에서 이와 같은 모습이 나왔었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배스의 활약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외곽에서만큼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대 라인업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다. 전반기 1~3R에선 배스와의 투맨 게임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며 리드했지만 지난 맞대결부터 이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에릭이 또 다른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겠지만 현재 감독은 에릭을 중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배스가 극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기 바래야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연승 흐름이 끊긴것은 아쉽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경기였다.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운영을 했으나 이것이 읽히기 시작하며 후반을 버텨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경기엔 김낙현 - 이대헌이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장 이 둘만 하더라도 외곽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수비에서 궂은일을 하며 내/외곽을 오가는 니콜슨이 세컨 찬스나 제공권 싸움에서 더욱 편하게 리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 당장 김낙현 - 이대헌이 활약할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지만 김낙현은 컨디션이 나빴을 때도 패스길을 보는 넓은 시야를 보이며 외인 선수와의 시너지를 발휘했었다. 이번에도 배스를 집중공략하며 외곽에서 승부를 보는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축 선수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상황에서 3일간의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로테이션도 여유롭게 돌릴 수 있다. 초반부터 상대의 주축 선수들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에도 강한 에너지 레벨과 상대의 공격 템포를 전방에서부터 끊는 압박 수비가 통하며 다시금 변수를 만들며 상승세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KT 입장에선 컨디션이 떨어진 배스가 너무나도 뼈아프다. 더욱이 한국가스공사의 주축 김낙현 - 이대헌이 복귀하기 때문에 수원 KT는 신경쓸 부분이 더 많아졌다. 한국가스공사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더 많은 세컨 찬스를 가져갈 수도 있다. 수원 KT 입장에선 한희원 - 문성곤이 현재 보이고 있는 기복과 대비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3점 슛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주길 바라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오버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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