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23일 18:30 KBO - NC다이노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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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8-23 16:02본문
◈NC◈
우천 취소가 조금 아쉬운 NC는 카일 하트(10승 2패 2.34)가 1군 복귀전에 나선다. 7월 31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감기 몸살로 빠져 있었던 하트는 전날 등판 예정이었다가 우천 취소로 하루 밀린 상태. 문제는 KIA 상대로 금년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최근 불펜 투구 역시 구속이 140일 정도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데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시작부터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드디어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홈에서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일듯.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또 임정호가 실점을 허용했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다.
◈기아◈
약속의 8회를 만들면서 6연승에 성공한 KIA는 에릭 라우어(1승 5.40) 카드로 7연승에 도전한다. 17일 L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라우어는 4개의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피칭 디자인 변경이 힘을 발휘했다. 현재의 투구라면 충분히 N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지긋지긋한 롯데 징크스를 부쉈다는게 고무적이다. 특히 2경기 연속 후반 역전을 해냈다는게 너무나도 크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좋을때의 페이스를 회복중이다.
NC의 연패가 끝났다. 그러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우천 취소가 되었다는건 분명한 불운 요소다. 피칭 디자인을 바꾼 라우어는 공략이 쉽지 않은 반면 하트는 유독 KIA만 만나면 고전하는 투수임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 게다가 지금의 하트는 100%의 컨디션이 아니고 KIA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힘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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